안녕하세요. MH클리닉입니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독감 예방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독감 예방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인플루엔자(독감)의 감염 증상이 코로나 감염증상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수요가 많아 독감 백신이 부족할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예상입니다. 예전에는 발열과 호흡기 질환이 생기면 쉽게 병원에 가서 진료하고 치료할 수 있었지만, 지금의 코로나 대유행 시대에는 이런 증상이 생길 때 병원 진료가 아니라 코로나 선별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독감 예방 접종에 관한 관심이 많고,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는 4가 접종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3가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H1N1,H3N2)과 B형 바이러스 1종(빅토리아)을 예방할 수 있는 항원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B형 바이러스1(야마가타) 항원을 추가한 것이 4가 백신입니다.
최근 들어 B형 바이러스의 감염보고와 유행사례가 늘고 있으니 가급적 4가 접종을 권하는데요. 독감백신 접종 후 항체가 생기기까지 2주의 시간이 걸리고 그 효과의 지속이 6개월이므로 될 수 있으면 추석 명절을 넘기지 않고 접종하는 것을 권합니다.
통상 건강한 성인에게는 3가 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의사들의 판단이지만, 지금의 코로나 시대에는 하나의 방패라도 더 들어서 불필요한 증상으로 오해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4가를 권하는 것입니다.
3가에서 4가로 확대하고 그 대상을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및 청소년, 임산부 만 62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MH에서도 국가의 무료 예방접종 사업에 해당하지 않는 분을 위해 4가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거주하거나 방문 계획이 있는 분은 사전에 문의 후 백신 접종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