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실과 M-Cell을 통한 인디언주름 시술에 대한 학회발표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학회발표는 부담스럽지만 이번 학회발표의 경우에는 100명이 넘는 많은 의사분들이 참가하는 학회이고 영어로 발표하는 국제학회이다보니 더욱 부담이 되었던 ㅠ
여하튼 나름 열심히 준비하여 학회발표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제가 발표한 내용은 엔스케폴드라는 녹는실과 M-Cell을 병행하여 인디언주름, 눈밑고랑, 목주름 등을 치료하는 프로토콜이였습니다. 기준의 일반 녹는실의 경우 유지기간이 짧고 지지력이 약하다보니 리프팅에 사용시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로 엘란쎄, 스컬트라 등의 필러가 사용되는 편입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가늘게 여러겹으로 미세한 틈이 있는 녹는실을 주름 부위에 시술하고 M-Cell로써 그 주위를 시술함으로써 조직 재생을 촉진하여 인디언주름 등을 치료하는 방법이였습니다. 실로 시술하다보니 좀더 정교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조직 재생을 기반으로 하다보니 일반 녹는실로 인디언주름, 목주름 등을 개선하는 것보다 유지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로 리프팅하는 것의 장점인 효과가 바로 나올 수 있다는 점 또한 인디언주름 등을 치료할 때 이번 프로토콜의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엔스케폴드와 M-Cell로 인디언주름을 시술하고 2주 가량 경과한 사진입니다. 실리프팅이라는 특성상 효과가 빠르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단지 녹는실 리프팅으로 끝나지 않고 M-Cell을 시술함으로써 지속적인 조직개선으로 유지기간 자체가 연장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학회 발표의 주요 내용이였습니다.
물론 무조건 모든 인디언주름 시술에 위의 레서피를 활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대와 얼굴형태에 따라 스컬트라 등의 콜라겐 부스터로 치료하는 것이 보다 적합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인디언 주름의 경우에는 라인의 깊이나 근처 피부조직의 노화정도도 반드시 감안하여 시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인디언주름을 치료할때 반드시 피해야할 치료방법은 있습니다. 자칫 잘못 시술할 경우 오히려 해당부위가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피부부위와 마찬가지로 인디언주름 부위 또한 본인에게 가장 맞는 시술방법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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