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되는 피부 레이저의 트렌드는 한마디로 "보다 덜 아프게, 덜 티나게 하지만 효과는 빠르게" 입니다.
과거처럼 한번에 강한 자극보다는 얕은 자극을 여러번 가하므로써 피부에 부담을 덜 주고 피부조직이 자연스럽게 재생되는 것을 도모합니다.
하지만 유의할 점.
아무리 건강한 자극을 추구하는 피부레이저 시술이라도 시술 직후 피부는 평소보다 외부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원장님 내일 술먹는 회식 예정인데 괜찮겠죠?"
고객들께서 피부 시술을 받으시면서 여쭤보는 대표적인 질문 입니다.
물론 시술 후에는 주의사항을 별도로 안내해드리지만 그 수많은 주의사항을 기억하시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피부레이저 시술후 여러가지 일상 생활 중 "피부에 열을 주는 행위"
"피부에 염증을 자극할 수 있는 행위" 두가지는 기본적으로 꼭 삼가해주셨으면 하는겁니다.
피부레이저는 기본적으로 열에너지로 피부를 자극하게 됩니다.
이런 열에너지로 피부를 자극해놓으면 피부조직은 이런 열에너지를 통해 활성화가 시작합니다. 다만, 자극받은 피부가 다른 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빠르게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과정에서 또다른 열에너지를 자극하는 것은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극->진정->재생의 Cycle이 필요한데 자극->자극으로 연결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레이저시술 후 가장 위험한 것은 염증에 노출되는 것이므로 이부분은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벼운 홈케어 등은 크게 상관없지만 경락마사지나 조금 과한 얼굴에 자극을 가하는 것은 염증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에 붙이는 팩도 진정을 위한 것은 좋지만 채소, 과일 등을 생으로 자극하는 것은 이 시기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일상적으로 말씀드리는 레이저 시술 후 음주 나 흡연 등도 피부에 열을 주고(음주) 염증을 동반할 위험(술,담배)이 있기 떄문입니다.
과거 수술이 없어 약초나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하던 시절에도 약초의 효능을 높이기위해 복용후 따스한 차(tea) 등으로 속을 진정시키는 레서피가 있었습니다.
피부 또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좋은 효과를 위해 자극을 하였다면 건강한 재생을 위해 우리 자신이 노력해야할 부분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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