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기간이 3년 이상인 필러, 반영구필러, 영구필러를 시술하지 않는 이유...

저희 병원에서는 유지기간이 2년되는 필러까지를 시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엘란쎄의 경우에도 유지기간이 2년, 3년, 4년되는 제품이 각각 출시되었지만 2년 제품을 시술합니다...

당연히 유지기간이 5년 이상된다는 반영구필러 등은 시술하지 않지요...

이유는...?

첫번째...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노화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피부 시술이 젊음을 되찾기 위한 목적이지만 노화를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모습이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지기간이 3년 5년을 넘어가는 시술의 경우에는 피부의 다른 부위와 어느순간이 되면 밸런스가 깨지게 됩니다... 가끔 해외나 국내의 40대 후반~50대 후반 연예인분들을 보면 얼굴의 볼 부위는 탱탱한데 목주름이나 눈 주위의 주름이 자글자글하게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밸런스가 깨졌기때문입니다...

얼굴 전체적인 노화를 멈출수 없기때문에 2년 정도를 단위로 하여 전체적인 노화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무조건 탱탱한 피부보다는 훨씬 아름다울 수 있지요...

그리고 두번째는 유지기간이 긴 필러 제품일수록 부작용의 위험도 높을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경험상 6개월에 한번정도 불량필러시술로 인한 부작용 뉴스가 기사에 나옵니다... 유지기간이 길수록 녹이기 힘들기 마련이며, 피부조직과도 다르기 때문에 염증 등의 이상반응의 가능성도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효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시술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2년정도의 유지기간이 전체적인 고객만족도가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2년마다 저희 병원에 내원하여 필러 시술을 받는 고객들도 꽤 계시는데 그런분들의 경우 2년마다 필러 뿐 아니라 전체적인 피부상태에 대하여도 체크하고 레이저나 리프팅을 시술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리프팅의 경우에도 많은 시술이 유지기간이 1.5년~2년 가량이다보니 필러시술과 궁합이 잘 맞지요...

 

모든 피부시술은 안전성이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이 효과이겠지요...

유지기간 2년... 짧다면 짧을수 있는 기간이지만 피부를 위해 그리고 아름다운 노화를 위해 최소한으로 인내해야할 기간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