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엣소프트 몇줄 시술이 좋아요? 2줄? 4줄? 아님 더 필요할까요?

실루엣소프트 시술은 일반 녹는실과 달리 피부에 들어가는 실의 갯수가 제한적입니다. 녹는실 특히 단사의 경우 부위당 몇십개가 들어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실루엣소프트의 경우에는 한줄, 한줄의 길이도 길고 자유로운 곡선 디자인이 들어가는 시술이다보니 시술되는 실의 갯수도 한정적입니다. 다만, 실루엣소프트 1줄, 1줄의 시술가격이 다른 녹는 실대비 월등히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병원에서 실루엣소프트 시술시에는 부위당 최소 4줄 시술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말씀드린데로 3년 가량 실루엣소프트를 시술하면서 나름 쌓인 노하우는 보다 심플하게 디자인하고 효과는 더욱 나타날 수 있는 프로토콜이라 할 수 있습니다.

3년전 실루엣소프트를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PDO 녹는실 리프팅에 익숙하다보니 디자인 또한 약간은 복잡하였고 PDO실처럼 많이 넣을수록 좋은 효과를 기대했었지요. 하지만 시술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보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붓기 등이 없이 빠르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레서피가 쌓이게 됩니다.

다만, 고객들의 얼굴상태나 피부 등을 감안하여 실루엣소프트 시술을 결정하게 되는데 너무 적은 갯수의 실루엣소프트 시술로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도 엄연한 팩트입니다.

비용이 꽤 높은 시술이다보니 "한 부위에 2줄로는 효과가 없을까요? 4줄로 풀페이스 할 수 없을까요?" 등으로 여쭤보시는 고객들이 계십니다. ㅠ

물론 얼굴형에 따라 그리고 부위에 따라 평균대비 적은 실루엣소프트로 시술이 가능한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노화를 감안하였을 경우에는 부위당 최소치의 실루엣소프트를 시술하는 것이 아름다움 및 효과를 위해 바람직합니다.

 

MH피부과의 시술원칙 중 하나인 "과다 시술보다는 적정시술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이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이는 실루엣소프트를 시술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해당합니다. 하지만 적정시술에 미치지 못하는 너무 적은 시술은 오히려 얼굴 라인의 애매함을 갖고 올 수 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