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실루엣소프트가 처음 런칭할때 국내 대표강사로 의사분들을 상대로 시술소개를 한지도 대략 3년이 되어갑니다. 나름 실루엣소프트 국내 런칭에 큰 공헌을 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ㅎㅎ
처음 실루엣소프트를 시술할때보다 시술 노하우는 많이 쌓였다고 자부합니다. 시술시간도 많이 줄어들었고 시술 후 붓기 등의 부작용도 이제는 컨트롤할 수 있을만큼 시술자체가 편해졌습니다.
실루엣소프트 시술시 가장 중요한 점이 디자인이라 생각하는데 시술케이스가 쌓인만큼 디자인에도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다만~ 실루엣소프트 시술할 때 정말 어려운 케이스는 아직 존재합니다.
다름아니라 타병원에서 실루엣소프트 시술 후 디자인이 완전 망가진 케이스거나 타병원에서 일부 시술 후 MH에서 추가 시술을 받고 싶어하는 케이스입니다.ㅠ
3년전 실루엣소프트를 처음 시술할때보다 지금은 실루엣소프트가 많이 대중화된 시술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고객들도 실루엣시술에 대해 많이 익숙해지시고 실루엣소프트를 시술하는 병원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시술하는 병원이 늘어나면 가장 빠르게 오는 현상이 저가로 대량 시술을 하는 병원들도 나오게 되는데 이 경우에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솔직히 저희 병원이 고가이긴 한 편인데 저가로 덤핑을 하는 병원이 나오더라도 병원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어차피 하루에 시술할 수 있는 고객이 한정되어 있기때문이지요. 다만,,, 실루엣소프트 시술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에게 시술을 받은 후에 문제가 발생하여 저희병원에 내원하는 케이스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는 팔로업이 쉽지는 않습니다.
디자인이 잘못된 경우, 실루엣소프트 실이 피부속에서 엉키거나 튀어나오거나 하는 경우, 비대칭이나 아예 모양자체가 잘못 시술된 경우.... 애초에 실루엣소프트가 어떤 식으로 시술되었는지를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후처치가 정말 어렵긴 합니다...
차라리 다른 병원에서 2줄정도 시술 후에 디자인이 맘에 안들어 내원하는 경우 등은 시술이 쉽습니다. 시술이 안된 부위 위주로 디자인해주면 어느정도 큰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기때문입니다.
위와 같은 실루엣소프트 시술 케이스가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부작용을 치료하기는 합니다. 다만, 중간 과정이 매우 힘들지요 ㅠㅠ
모든 피부시술은 "시술 자체"의 부작용도 조심해야하지만 "시술과정"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을 좀더 조심해야합니다.
동일한 재료라 할 지라도 어떤 레서피에 따라 최고의 음식이 될 수도 있고 해로운 음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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