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볼, 옆볼 필러??? 혹시 앞광대 아니신가요?????

오늘은 시술에 대한 내용을 쓰기보다 아주 간단한 용어에 대한 이야기 하나.

MH의 필러 시술은 스컬트라, 큐오필 등의 풀페이스 시술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이마, 앞볼, 앞광대, 코 등의 세부 부위 필러 시술의 비중도 큰 편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볼필러(앞볼, 옆볼 통칭)에 대한 용어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보면...

의학용어로 볼필러 부위를 Cheek이라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 Cheek이라는 부위 자체가 매우 넓은 면적을 나타냅니다. 홀쭉한 표정을 지었을때 입안쪽으로 들어가는 모든 영역이 볼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용어로, 특히 미용계통으로 표현을 할때 앞볼, 옆볼이라는 표현이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볼이라는 표현자체가 엄밀히 말하면 좀 모호한 표현이다보니 어떤 분들은 앞광대 부위를 앞볼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분들은 앞광대 밑의 부위를 앞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옆볼의 경우에도 어떤 분들은 귀에 가까운 Cheek 부위를 옆볼로 생각하시고 어떤 분들은 앞광대 아랫부분은 옆볼로 생각하시기도 하지요.

 

사실 앞광대 부위도 영어 표현은 Cheekbone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심플하게 볼중에서 뼈가 있는 부분을 의미하게 됩니다. 오해의 소지가 전혀 없는 단어이지요.

 

이런 앞볼, 옆볼, 앞광대에 대한 조금씩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부위의 영역은 필러 시술시에는 중요한 편입니다.

부위에 따라 적합한 필러 종류 뿐 아니라 필러 용량도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도 어떤 고객님이 앞볼 꺼짐이 심하다고 유선상으로 스컬트라 필러 시술 예약까지 하신 상황이였는데 내원하여 상담을 진행해보니 앞광대 부위의 고민이셨습니다. 그 분 얼굴형에는 앞광대 엘란쎄가 적합하여 시술내용과 시술량이 완전히 바뀐 경우도 있었습니다.

 

병원 직원들까지도 가끔 헷갈려하는 앞볼, 옆볼 등의 부위 용어.

중요한 점은 비슷한 부위이지만 그 정확한 부위에 따라 적합한 필러의 종류와 용량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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