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지방이식의 부작용으로 염증이나 협착이 발생하였다고 무조건 제거하면 안되는 이유는...??????

얼굴지방이식의 부작용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착이 불균형할 경우 비대칭이 나올수도 있으며, 피부조직내 염증이 반응하여 얼굴이 벌개지거나 가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과도한 지방을 주입했을 경우에 피부가 처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지요...

이중에서 얼굴지방이식 후 피부 내 염증이 발생하고 조직이 협착, 유착되는 경우.... 즉 피부내에 먼가가 잡혀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ㅠㅠ

이경우 일반적으로 가장 빨리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먼가 잡히는 조직을 떼어내면, 제거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피부내 이물감이 생기는 조직을 빠른 시일내에 수술 등으로 제거하는게 좋다고 홍보하는 병원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철학은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히 대응은 하되 "제거"라는 방법은 최후의 방법으로 남겨둬야한다는 점입니다...

왜일까요??? 피부안의 협착된 부분 등을 제거할 경우 당장의 마음은 편해질지 모르지만 제거하는 과정에서 또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조직 또한 제거과정에서 띄어질 수 있으며, 너무 많은 조직을 제거할 경우 처짐현상, 패임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이러한 부작용 제거 수술을 받고 또다른 처짐, 패임현상으로 저희 병원에 내원하는 분들도 꽤 있으십니다...

그렇다면 지방이식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에 먼저 취해야할 방법은???

우선 협착, 유착된 손상 부위를 "재생"시키고 "복구"하는 치료가 우선시 되야할 것입니다... 아무리 염증이 생기고 유착이 생겼을지라도 우리네 피부는 저희의 생각보다 강한 복원력을 갖고 있습니다... 무작적 제거하기전에 이러한 복원력을 최대한 지원하여 피부 자체가 건강해지도록 하는 방법을 시도해야겠지요...

M-Cell이라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방법이나 Ion-cell이라는 레이저를 통해 피부내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건강한 세포를 지속적으로 주입해야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리쥬란같은 PN성분도 도움이 될 수 있지요... 당연히 결절부위를 풀어줄 수 있는 주사치료도 병행해야하겠지요....

 

얼굴지방이식의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한 위의 방법이 모든 분들께 100%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갖고 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도에 따라서 효과에 한계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정 내 얼굴의 피부를 위한다면.... 단순히 제거하는 방법보다는 위와같이 피부를 자체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 취하는 것이 내 피부를 생각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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