튠페이스와 써마지는 원리와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시술입니다.

최근 튠페이스 시술을 많이 하다보니 써마지와 비교 질문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고주파"라는 동일한 개념을 사용하며, "리프팅"이라는 동일한 목적으로 시술하다보니 고객입장에서는 어떤 시술이 더 좋은 것인지에 대해 궁금한 것이 당연합니다.

 

그럴때 가장 비교의 척도가 될 수 있는 것이 "샷수"나 "에너지"일 것입니다. 과거 울쎄라나 써마지 시술의 경우에는 500샷, 900샷 등의 샷수 = 에너지라는 개념이 고객님들의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었으니까요.

앞서 말씀드린데로 튠페이스의 경우 샷수는 전혀 의미가 없는 개념입니다.

물론 피부층에 자극되는 에너지는 측정이 가능한데 튠페이스의 경우 기본 60kj가 시술되며, 눈가 등에 미세하게 추가 시술을 할 경우 대략 80kj~100kj까지 1회 시술됩니다. 이 에너지의 량은 써마지 900샷을 기준으로 했을때 높은 에너지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튠페이스, 써마지, 울써마지 등의 리프팅 시술을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술을 해보면 "어떤 시술이 우월하다"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단지 피부에 들어가는 에너지나 샷수만으로 기계의 우열을 평가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필러나 지방이식의 잔여감이 있는 고객에게는 튠페이스 시술로 피부를 고르고 탄탄하게 만드는데 효과적인데 이런 목적으로만 시술할 경우에는 60kj이상의 에너지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피부층에 보다 얕은 곳에 강한 고주파를 시술함으로써 이런 효과가 나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울써마지 시술시 써마지의 효과는 단한번의 시술로 강한 고주파를 피부층에 자극하므로 일정기간 경과후 피부탄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서도 튠페이스나 써마지의 쓰임은 다르게 되며, 부위에 따라서도 튠페이스나 써마지의 효과와 그 쓰임새는 다릅니다.

튠페이스의 경우 멀티플랫폼 장비이다보니 여러가지 쓰임새의 핸드피스가 앞으로 추가될 것으로 예정됩니다. 써마지의 경우에도 조만간 조금더 큰 핸드피스와 강한 에너지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XX시술이 최고입니다! 라는 것은 엄연히 잘못된 개념입니다.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튠페이스, 써마지 두 리프팅레이저 모두 오리지날 장비로서의 확실히 뛰어난 장비이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리프팅을 목적으로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시술이라는 점입니다.